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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첫 번째 단계에서 '그리스도의 여인'은 그리스도를 추구하도록 이끌리어 그분께 매혹되어 그리스도를 쫓아 달려간다(아1:2-4상). 그녀는 그분의 가장 친밀한 입맞춤들로 입맞춤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포도주보다 더 나은 사랑에 대한 유쾌한 반응, 쏟은 관유와 같은 매료하는 이름에 대한 반응이다.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유쾌하게 하는 사랑'을, "관유"는 매료하는 이름의 그분의 인격을 상징한다.

아가에 있는 여인은 그리스도를 추구하고, 자신과 벗들이 그분을 좇아 달려가도록 자신을 이끌어 주시라고 요청한다(아1:4). 베드로는 주님께 매료되어 그물을 버리고 그분을 따랐으며, 베드로의 벗들인 수많은 이들이 함께 그리스도를 따랐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를 때, 우리는 다른 이들을 또한 그분을 따르게 하는 "하나의 요인"이 된다. 사랑하는 분은 그분의 연인을 지성소(내실)인 영 안으로 이끌어서, 교통을 갖고, 정말로 그분을 사랑하기에 그녀의 벗들과 주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연인은 사랑하는 분과 교통할 때, 자신이 아담 안에서는 게달의 천막(죄인)임을 보나, 그리스도 안에서 솔로몬의 휘장처럼 사랑스럽게 되었다. 사랑하는 분은 연인이 교회들(양 떼)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시며, 교회들(목자들의 천막)안에서 그녀의 영적인 자녀들(어린 염소들)을 먹이게 하신다(아1:7-8). "내 혼이 사랑하는 이여, 말해주세요, 당신은 어디서 양 떼를 먹이시나요?". "그대가 알지 못한다면,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가시오." 하고 응답하신다. 많은 때,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을 알지 못한다면, 교회들을 따를 때, 우리는 그분을 찾게 되고, 어린 염소들(어린 믿는 이들)을 교회 안으로 이끌어 올 것이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연인의 교통은 교회생활로 귀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