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회

진리의 말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온전히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디모데전서 2:4)

기타자료 부활 후에 십자가를 통하여 휘장 안에 살도록 더욱 강하게 부르심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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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52절부터 63절까지에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는 부활 후에 십자가를 통하여 휘장 안에 살도록 더욱 강하게 부르심을 받습니다. 하늘의 장막에서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나눕니다. 휘장은 우리 육체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지성소에 들어가려면 휘장이 갈라져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아무리 승천 안에, 우리 영 안에 있을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옛창조 안에 있으며, 여전히 우리의 육체가 있음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승천 안에 사는 것을 체험한 뒤에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십자가의 체험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옛창조 안에 있을 동안에는 결코 우리가 더 이상 육체 안에 있을 정도의 높은 영적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말아야 합니다. 분명히 매우 영적인 사람이었던 사도 바울의 경우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높은 계시를 주신 후에, 그에게 여전히 육체가 있다는 것을 경고하시기 위해 육체의 가시를 바울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결코 우리를 성인이나 천사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륜의 과정에 있는 합당한 믿는이들입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먼저 우리 영을 거듭나게 하고, 그런 다음 우리 혼을 변화시키는데, 그래도 육체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육체에 대해 부주의하다면, 우리의 영적 생활을 망치게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경고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종종 육체에 관해 부주의하기 때문에, 믿는이들 가운데의 분열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바나바는 바울과 다투고 그와 갈라섰다. 이 분열은 교회들을 방문하자고 제안된 여행에 바나바가 마가라 하는 그의 조카 요한을 데리고 가려 함으로써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모든 논쟁은 육체에 속한 것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바울은 그가 다툴 때 영 안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육체에 따라 논쟁했습니다. 이것은 심지어 영적인 사람에게도 육체가 남아 있어서 손상을 야기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우리가 승천 안에 살고 있다면, 더 이상 우리에게 육체가 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육체는 여전히 있습니다. 우리가 승천 안에 있을지는 모르지만, 휘장, 즉 육체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성전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둘로 찢어졌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휘장이 갈라졌지만, 여전히 우리의 휘장은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단지 승천 안에 머물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십자가의 공과를 배워 휘장 안에 살기 위해 더욱 강한 부르심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체험에서 휘장, 곧 육체는 갈라져야 하며, 그런 다음 갈라진 휘장을 지나 지성소 안에서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매일 십자가의 공과를 배워야 합니다.

 

부활과 그녀의 실패 후의

더욱 강한 십자가의 부르심

 

아가서 52절에는 그녀의 사랑하는 분의 부르심이 있습니다. “나는 잘지라도 마음은 깨어 있었답니다. 저 소리 내 사랑하는 이가 문을 두드리네요.” “문을 열어주오,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온전한 이여. 내 머리가 이슬에, 내 머리채가 밤이슬에 젖었다오.” 그 사랑하는 자를 부르실 때, 그녀의 사랑하는 분은 그녀를 그분의 누이로 여기셨습니다. 이것은 그녀가 그분과 동일한 본성을 지녔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그 사랑하는 자는 그녀의 옛사람, 곧 겉사람이 십자가에 못박혔으며, 그녀의 새 사람, 곧 속사람이 살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사랑하는 분이 문을 두드리며 그분께 문을 열어 달라고 하는 소리를 듣는데, 이 때 그분은 그녀에게 그분이 겟세마네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위해 당하신 고통을 상기시키십니다. 그분의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다는 것은, 그분이 죽으시기 전 겟세마네에서 그날 밤에 겪으신 그리스도의 고통을 가리킵니다. 

                   -아가서 라이프스터디 메시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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