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회

진리의 말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온전히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디모데전서 2:4)

기타자료 기도는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임

페이지 정보

본문

사람의 기도가 하나님의 일을 이끌어 옴


기도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존귀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기도를 뒤따르기 때문에, 사람이 어느 단계까지 기도하면 하나님도 그 일을 하십니다. 이사야서 626절과 7절에서 여호와는 에루살렘아, 네 성벽 위에 내가 파수꾼을 세웠으니 그들이 낮이나 밤이나 잠잠하지 않으리라. 여호와를 일깨워 드리는 너희는 쉬지 말며 그분께서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실 때까지, 땅에서 찬양이 되게 하실 때까지 쉬시지 못하도록 하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 가지 원칙, 곧 하나님께서 일하시려면 사람이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오늘 하나님의 일에 부족함이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오늘 기도가 부족하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시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면, 이것은 틀림없이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오늘 교회 가운데서 하나님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이것도 오늘 교회 안에서 이 일을 위해 기도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지 않으시는 것은 사람이 기도하지 않기 떄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볍게 일하시는 것은 사람이 무거운 부담을 가지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적게 일하시는 것은 사람이 많이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코 하나님의 일이 먼저이고 우리의 기도는 그 다음이라고 여겨서는 안됩니다. 기도가 우선이고 하나님의 일이 그 뒤를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살고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께 기도함


우리의 문제점은 우리가 항상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께 말씀드리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도록 해 드리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가장 좋은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지는 기도일수록 하나님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모든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기억 속의 일을 잊으며,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만지시는 부분만 관심하고, 하나님께서 만지신 우리의 그 부분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무언가를 물으시면 우리가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며 하나님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도록 허락해 드리고 하나님이 표현된 이런 기도가 바로 주님께서 요한복음 157절에서 말씀하신 기도입니다. “여러분이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여러분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 살고 주님과 교통하며,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도록 해 드려야 합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다시 주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주님께 구해야 합니다. 이런 기도는 우리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서 비롯된 것도 아니며, 주님에게서 나온 것이고 주님께서 근원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말해 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뜻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표현하는 것이며, 우리가 주님 밖에서 단독을 주님께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 살고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마땅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하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도록 해 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기도할 때 말을 하면 안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문제는 무슨 말을 하는가입니다. 기도할 때 말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무슨 말을 하는가입니다. 기도할 때 마땅히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하시는 말씀을 말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다시 그분께 말씀드리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봄장로 훈련 미니스트리 다이제스트<생명 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