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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봉사의 길은 곧 온몸이 봉사하는 것임

교회 봉사의 길은 곧 온몸이 봉사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교회에 관하여 언급할 때마다 항상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하고(고전 12:27, 엡 1:23), 교회의 봉사에 관하여 언급할 때마다 교회가 한 몸이며 그리스도의 비밀한 몸이라고 말합니다.(롬 12:4-8, 고전 11:27-29, 12:4-27, 엡 4:11-12). 교회가 한 몸이라는 것은 생명의 방면을 가리킬 뿐 아니라 또한 기능의 방면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기능은 전적으로 몸의 기능입니다. 로마서와 고린도전서와 에베소서에서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하는 절들마다 그리스도에 대한 교회의 기능을 강조하고 있으며, 기능은 봉사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교회 봉사는 몸의 봉사이고, 몸의 봉사는 바로 온몸의 봉사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봉사의 길은 온몸이 봉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각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고, 각 지체마다 한 몫의 기능을 갖고 있어서 각기 그 몫의 기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측면에서 말한다면, 모든 성도들은 봉사할 능력이 있습니다.

교회봉사의 내용

교회 봉사의 길이 온몸의 봉사인 만큼 교회 봉사의 내용 역시 전멱적이어야 합니다. 교회의 내용은 그리스도의 생명, 곧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교회 봉사의 내용은 그리스도의 몸이 모든 방면에서 기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오직 한 지체만이 아니라 많은 지체들을 포함하며, 각각의 지체들은 모두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 봉사는 많은 지체가 각각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고, 교회 봉사의 내용은 많은 지체가 함께 기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봉사는 부분적인 것이 아닌 전체적인 것이며, 한 방면만 있는 것이 아닌 많은 방면이 있습니다.

복음 전파 – 각 사람이 나가야 함

마태복음 28장 18절과 19절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위가 나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서, 모든 민족을 나의 제자로 삼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절의 ‘여러분’이 가리키는 것은 소수의 제자들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순절 날에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백이십 명만을 가리키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주님을 믿는 모든 이들을 가리킵니다. 과거와 현재의 모든 믿는 이들이 이 절의 ‘여러분’에 포합됩니다. 우리는 모두 나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얻고자 하시는 것은 몸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걸음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걸을 때 발만 걷는 것이 아니라, 다리와 어깨와 머리, 심지어 온몸이 함께 걷습니다.
우리는 신약성경 전체에서 주님께서 소수의 믿는 이들에게만 복음전파를 명령하신 곳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모든 믿는 이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위가 그분께 주어졌기 때문에 가라고 명령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권위가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를 만나든 우리 각 사람은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복음 전파 – 각 사람이 나가야 함

각 사람이 복음을 전파해야 할 뿐 아니라, 그들 모두는 가정 집회와 소그룹 집회에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 각 사람이 인도자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소그룹에 열다섯 명이 있다면 열다섯 명 모두가 집회에 와서 말하고 배워야 합니다. 다른 이들이 말할 때는 내가 배우고, 내가 말할 때는 다른 이들이 배웁니다. 소그룹에 생명이 성장한 이들이 몇 명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각 사람이 배워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궁극적으로 한 사람만 가르치는 대신 모두가 가르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각 사람이 가정 집회와 소그룹 집회에 동참하는 것의 의미입니다.

- 봄장로 훈련 미니스트리 다이제스트<봉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