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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분류에 따라 주님의 말씀을 누림

모든 성경은 다 주님의 말씀으로서 영적 양식을 제공하고 사람들이 이를 통해 생명 공급을 얻는데, 그 안에는 많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쌀밥 외에도 생선과 고기와 야채등과 같은 각기 다른 종류의 음식을 통해 각종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과 같습니다. 음식을 조리하는 데에도 다양한 방식들이 있는데, 같은 종류의 고기라도 탕으로 만들거나 찜으로 만들면 전혀 다른 음식이 됩니다.
성경 말씀을 자세하게 분류한다면 수십 종류로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주님과 주님의 어떠하심과
주님의 일에 관하여

성경에서 첫 번째로 분류할 수 있는 말씀은 주님과 주님의 어떠하심과 주님의 일에 관한 부분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주님의 인격을 보여 주며, 그분께서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 줍니다. 성경은 또한 우리에게 주님의 풍성, 곧 주님께서 무엇을 행하셨고 무엇을 하셨으며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우리가 이러한 말씀을 읽을 때마다, 먼저는 경배해야 하고 찬양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 1장 1절은 “태초에 말씀께서 계셨다.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다.”라고 말하고, 14절은 “말씀께서 육체가 되시어”라고 말합니다. 이 내용은 모두 주님 자신을 설명하고 주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경배하고 찬양하며 감사해야 하고, 기도로 이러한 말씀을 소화하고 흡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당신은 태초에 계셨던 말씀이시며, 우리가 경배할 만한 분이십니다. 주님, 당신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당신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참으로 당신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배하고 찬양하며 감사하는 말로 주님의 어떠하심과 그분의 행하심과 그분이 하신 일과 관련된 부분을 소화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활과 행위에 관하여

성경에서 두 번째로 분류할 수 있는 말씀은 우리의 생활과 행위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말씀을 읽을 때, 먼저는 성경의 가르침과 교정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성경의 많은 절에서 우리가 겸손해야 하고, 온유해야 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곳은 주님 안에서 부모를 공경해야 하고, 자녀를 양육해야 하며, 올바르게 사람을 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경에는 우리의 행함과 처신과 생활에 관한 말씀들이 매우 많아서 일일이 다 셀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읽을 때, 그 가운데 있는 가르침과 교정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러한 말씀은 또한 빛 비추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빛 비춤을 받아들이는 것은 주님의 교정과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다음으로, 우리는 이러한 가르침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무능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께 “주님, 이것은 당신의 명령이므로 제가 마땅히 실행해야 하는 것이지만,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주님, 저는 당신을 제 안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말씀과 가르침 앞에서 자신이 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주님과의 교통에 관하여

성경 안에는 주님과의 교통에 관한 말씀도 있는데, 예를 들면 하나님을 기다려야 하고(시 130:5-6), 하나님을 갈급히 찾아야 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 등입니다.(시 42:1-2). 이러한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과 교통을 갖게 하고, 우리를 기쁘게 하며, 게다가 우리가 교통 안에서 하나님의 빛을 보게 합니다. 우리가 교통에 관한 이러한 말씀을 소화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이러한 말을 한 그 사람과 똑같은 태도를 가지면서 같은 말로 주님께 “오 하나님! 제 혼이 당신을 간절히 찾고, 당신을 기다리며, 당신의 얼굴을 뵙기 원합니다.” 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한 사람과 똑같은 태도와 같은 영과 같은 말씀으로 이러한 교통의 말씀을 표현하고 소화해야 합니다.

- 2020년 여름 훈련 집회 <봉사4>